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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새도래지

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서 장림동, 하단동을 경유하여 북구 금곡동에 이르기까지, 서쪽으로는, 강서구의 명지동, 신호동 및 경상남도의 진해시 일부를 포함하는 광활한 낙동강 유역 일대는 옛날부터 유명한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
낙동강은 하구에 을숙도를 비롯하여 일웅도 등 크고 작은 삼각주가 많은데, 삼각주 주변은 수심이 얕고 강물과 바닷물의 교류가 왕성할 뿐 아니라, 양쪽 강변에는 갯벌이 잘 발달하여 있어 각종 플랑크톤과 패류, 소형어류 등 철새의 먹이가 풍부하다.
삼각주 곳곳의 갈대숲 등도 철새의 먹이와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철새가 모여드는 곳이다.
낙동강 하류에 철새가 모여드는 또 다른 이유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바다를 건너 이동하는 철새들의 출입관문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,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철새들의 월동 및 번식지로 적합하기 때문이다.
지금까지 오리과, 도요새과, 백로과, 황새과 등 43과 130종 이상의 조류가 기록되어 학술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, 낙동강 하류에서 볼 수 있는 새는 대부분이 물이나 물가에서 사는 소위 수금류이지만, 그 외에도 이들을 잡아 먹고 사는 육식성 맹금류가 약간 있고 또 갈대숲과 초원을 서식처로 하는 소형의 명금류도 상당히 있다